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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시간: 2012년04월02일 12시02분   글쓴이: 김해공노조   조회 : 2480  
 방송 3사 파업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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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BC KBS YTN 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 열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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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서울=뉴스1) 국종환 기자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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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ws1 허경 기자


최근 파업을 결의 또는 진행 중인 MBC, KBS, YTN 등 방송3사가 공동파업 선포식을 가졌다.

전국언론노동조합(언론노조) 산하 방송3사 노조는 5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'방송3사 공동파업 선포식, 삼국지'를 열고 투쟁을 선포했다.

이날 집회에는 노조회원 및 지지단체 회원 등 300여명(경찰추산)이 비가 오는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참석해 "Freedom MBC, Freedom KBS, Freedom YTN, 쫄지마"를 외치며 '낙하산사장 퇴출, 해직 언론인 복직, 공정방송 쟁취'를 촉구했다.

이날 사측으로 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최일구 전 MBC뉴스데스크 앵커는 "지금 저녁 시간이면 보도국에서는 기사 데스크를 보고 뛰어다녀야 하는데 도대체 여기서 뭐하는 것인지 모르겠다"면서 "지금 비가 오는 이 하늘에 방송장악, 언론인학살이라는 유령이 떠돌고 있는 것 같다"고 비판했다.

이어 "MBC에 입사한지 25년이 넘도록 파업을 (여러 번)했어도 이토록 내부단결이 잘된 것은 처음본다"면서 "위기 앞에 담대히 서서 이 싸움을 반드시 승리해 유령을 몰아내자"고 목소리를 높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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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ws1 허경 기자


이들은 각사의 사장 얼굴이 담긴 마스크를 쓰고 나와 "낙하산 사장의 문제점들을 낱낱히 폭로하겠다"며 퍼포먼스를 펼쳐보이기도 했다.

또한 이 자리에는 서기호 전 판사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, 권영길 통합진보당 의원 등도 참석해 파업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.

서 전 판사는 "파업을 하면 항상 불법파업이라는 딱지가 붙는데 판사일 때는 몰랐으나 나와서 보니 불법파업이라 이름 붙인 것은 헌법에 기초해서 판단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다"면서 "헌법에는 노동3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령만 놓고 따져 기계적으로 불법이라 딱지 붙이는 것은 바로 재판의 독립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"이라고 현 사법시스템을 비판했다.

그는 이어 "판사들이 법원장, 대법원장, 대법원 판례 등에 눈치보지 않고 양심에 따라서 불법파업이 아닌 합법파업이라 판결내릴 때 까지 제가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"고 밝혀 참가자들의박수를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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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ews1 허경 기자

방송 3사 파업은 MBC에서 시작된 총파업이 KBS에 이어 YTN에 까지 번진 것이다.

지난 1월 30일 파업을 시작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△공정방송 복원 △김재철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투쟁에 나서 이나로 36일째를 맞았다.

그러나 사측은 5일 오후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을 해고하고 최일구, 김세용 앵커에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리는 등 7명의 노조원에게 징계를 내리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.

이에 MBC 노조는 "매주 인사위원회를 열고 수 백 명, 아니 우리 모두를 징계한다 해도 ‘김재철 퇴진’의 함성은 멈추지 않을 것"이라며 "MBC가 한 개인의 오욕에 더 이상 망가지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"이라고 밝혔다.

한편 언론노조 KBS본부도 지난 2일 기자협회가 제작거부에 돌입한데 이어 오는 6일 오전 5시부터 △공정방송 복원 △김인규사장 퇴출을 위한 파업투쟁에 나설 것을 선포해 사측과의 본격적인 대결양상에 돌입했다.

언론노조 YTN지부 역시 △해고자 복직 △배석규사장 연임저지를 위한 파업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의해 오늘 8일 오전 8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상태다.


     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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